(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산업은행이 6년 만에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산은의 하노이지점 설립인가 신청서류에 대한 접수증(CL)을 7일 발급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2019년 7월 인가를 신청한 지 약 6년 만이다.
접수증(Cl)은 베트남 금융당국이 특정 인가 신청 건에 대한 예비인가및 본인가 발급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인가심사 과정에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비되었음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첫 공식문서이다.
SBV는 자국 경제 규모 대비 은행 수가 과다하다는 판단하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상당 기간 인가 발급을 유보해왔다.
국내 은행들은 베트남에 추가 지점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지만, 수년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고위급 면담과 인가지원 서한 발송 등 전방위적인 금융외교를 통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번 산은의 하노이지점 인가가 그 성과라고 평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은 하노이지점이 설립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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