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경기 침체에도 하이엔드 럭셔리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백화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1조981억원, 영업이익 1천125억원, 당기순이익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 63.3%, 24.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증권사가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백화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2억원, 영업이익 978억원, 당기순이익 8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경기침체에도 명품 시계 등 하이엔드 럭셔리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누스는 올해 1분기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 재고 효율화, 비용 개선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장 대비 1.29% 내린 6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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