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일화를 압박하는 발언을 하고서 퇴장하자 바로 이어서 의총장을 나가고 있다. 2025.5.9 utzz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2차 협상이 결렬되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후보 교체 권한을 일임하기로 했다.
협상 시한은 10일 0시까지로 정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64명의 국회의원들이 표결을 했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 2명이었다"며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해서 후보자 교체 권한을 비대위에 옮기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 교체는 이제 기정사실화됐다"며 "우리 당의 모습이 더불어민주당하고 다른 게 뭐가 있나. 힘으로, 쪽수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우리가 비판하던 민주당과 오버랩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후보자 동의 없는 강제적 단일화를 줄기차게 반대했다"며 "당헌당규 위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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