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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모든 것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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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마친 한덕수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11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대선 출마 선언 8일 만에 낙마하게 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1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와 당원 등을 향해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 할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 하루 전인 지난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선 절차를 통해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었다.

당 지도부의 기습 후보교체로 한 후보는 지난 10일 새벽 당 후보로 등록됐으나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후보 교체 관련 찬반 투표 결과 부결되면서 후보 자격을 잃었다.

한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등록을 마친 김 후보와 회동할 예정이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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