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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중 줄인 버크셔해서웨이…미 국채 보유는 급증

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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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워런 버핏이 이끌던 버크셔 해서웨이(NYS:BRK)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간) CNBC는 JP모건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JP모건은 버크셔가 현재 미 국채를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이 들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버크셔의 단기 국채 보유액이 지난 1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해 3월 말 기준 3천140억 달러(439조4천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봤다. 전체 단기 국채 발행 잔액의 5%에 달하는 수치다.

버크셔의 보유액은 현재 외국 은행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지방정부 투자풀, 해외 머니마켓펀드(MMF), 스테이블코인 등을 능가한다고 JP모건은 설명했다.

미 정부는 4주에서 52주 사이 만기의 국채를 판매하는데, 버크셔는 매주 재무부 경매에서 100억 달러 단위로 국채를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채권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했지만, 버크셔의 막대한 채권 보유량은 여전히 매년 수십억 달러의 이자 수익을 올릴 만큼 충분한 수준이라고 JP모건은 평가했다.

현재 만기 1개월에서 1년 사이 미 국채는 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일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한 버크셔는 현금 보유액이 올해 3월 말 역대 최대인 3천477억 달러(486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3천342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 수준 늘었다.

해당 기간 버크셔는 주식을 31억8천만 달러 매수하고, 46억8천만 달러 매도해 10분기 연속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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