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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영화 콘클라베, Z세대에 인기 있는 이유

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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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 담아두자' 굴뚝 향해 카메라 든 사람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지켜보며 촬영하고 있다. 2025.5.8 changy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콘클라베'가 Z세대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전했다.

BI는 8일(현지시간) "영화 콘클라베는 '닫힌 문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허구적 통찰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매체는 "Z세대는 접근성과 배타성,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한다"며 "영화는 의도적으로 비밀과 의식으로 둘러싸인 콘클라베라는 의례에 대한 일종의 진입로를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실제 콘클라베가 벌어졌을 때,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이미 내부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들은 성직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 콘클라베 수석 추기경은 자신의 신앙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내적 분열을 겪는다. 파벌 간 견제와 가장 순결한 이들의 소심하고 편협한 행동, 권력과 제도적 안정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은 영화 전반을 지배한다.

BI에 따르면 인기 있는 X 계정이 영화 콘클라베의 밈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콘클라베 이벤트를 생중계하고, 틱톡에서는 영화 콘클라베와 실제 이달 진행된 콘클라베의 모습을 동시에 편집한 영상도 공유되고 있다.

실제 콘클라베 시기와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베팅 사이트에는 새로운 교황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올라왔다. (권용욱 기자)

◇알루미늄 업계 "관세에도 미국 못 가…비싼 전기 탓"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수입산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했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만 상승하고 정작 자국 알루미늄 생산을 되살리겠다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CNBC는 9일 보도했다.

오히려 미국 내 전기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제련소가 재가동되기보다 폐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원자재 컨설팅 업체 우드맥켄지는 "에너지 비용은 제련소의 전체 생산 비용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높은 에너지 비용은 미국 알루미늄 산업에 큰 부담이 돼 감축과 폐쇄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련소의 톤(t)당 전력비가 약 290달러인 데 비해 미국의 경우 550달러에 달해 장기 전력 계약을 맺지 못한 미국 공장들은 2022~2023년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붐과 데이터센터의 확산이 전력을 대규모로 소모하고 있다는 점이 주원인으로 거론된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노르웨이의 하이드로는 "AI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새 제련소를 운영하기엔 전기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은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25% 관세는 0%로 낮춰 사실상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20센트짜리 당뇨약, 대장암 예방 효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여온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초기 연구가 진행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은 메트포르민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콘퍼런스에서 과학자들은 메트포르민이 대장암 세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원 홀리 루만스-크롭은 "메트포르민은 대장암 치료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법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기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환자들의 대장암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에 근거해 시작됐다.

루만스-크롭 연구원은 "메트포르민이 특정 암 치료 요법에 유용한 보충제가 될 수 있다"며 "이 약이 그 자체로 암을 치료할 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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