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독일 10년물 금리가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일본 30년물 국채금리도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중 협상 진전에 글로벌 금리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국가별 금융종합(6535) 화면에 따르면,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3.53bp 오른 2.5965%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한 때 2.61%를 기록하며 지난달 11일 이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10년물 금리도 2.75bp 상승한 3.2625%를 나타냈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4.40% 오른 1.3982%에 거래됐고 30년물 4.60bp 상승한 2.953%를 나타냈다.
일본 30년물 금리는 장중 2.955%까지 올라 2000년 11월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은 10~11일(현지시각) 이틀간 열린 첫 고위급 대면(對面) 마라톤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12일 오전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양국 모두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가운데 '무역금지' 수준인 현재의 '폭탄 관세'를 내리고 마약 대응 문제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 등과 같은 유관 이슈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만들어냈을지 주목된다.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간 것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10년물 금리는 4.80bp 상승한 4.43%를 나타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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