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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美 만난 臺 "좋은 협의…지속 협상 기대"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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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과 대만의 무역 대표들이 무역 협상을 위해 회동했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리쥔 대만 부행정원장(부총리 격)은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대만의 주요 무역 대표들이 한국에서 무역 협상을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정 부행정원장은 추가 협상을 통해 대만 수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좋은 양자 협의를 했고, 양측 모두 향후 대만·미국 경제 협력과 지속적인 협상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는 양전니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 총담판대표의 말을 전했다.

양측 협상가들은 제주도에서 열린 APEC 무역회의에서 회동한 것으로 대만 당국은 공식 확인했다.

정 부행정원장은 "대만은 미국산 상품 구매를 늘려 무역수지 균형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미국이 현재 대만의 해외 투자 1위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대만에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미국과 관세 협상을 시작한 대만은 미국산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약속함으로써 보다 균형 잡힌 무역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앞서 이달 초 탈달러화 움직임 속에서 아시아 통화 가치가 급등한 가운데 대만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9% 넘게 폭등해 지난 1988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오후 3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0.24% 하락한 30.090대만달러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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