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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전문가들 "무디스發 국채 영향 걱정할 것 없어"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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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미국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PGIM 픽스드인컴의 그레고리 피터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을 통해 "미국은 주요 기관들에서 완벽한 AAA등급을 오랫동안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시장은 이미 어느 정도 위험 평가를 흡수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다른 주요 평가사인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각각 지난해 8월과 지난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었다.

많은 기관이 지난 2011년 S&P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미국 국채의 특별 편입을 위해 펀드 운용 방식을 변경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무디스의 조처도 실제 펀드 운용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피터스 CIO는 "AAA등급 채권만 보유해야 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을 대량 매도할 가능성은 작다"며 "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 채권을 매도할 수 있지만, 이러한 매도의 영향도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드워치 어드바이저스의 벤 에몬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미국 국채 입찰에서 외국 중앙은행과 같은 간접 입찰자가 채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용등급 강등과 관계없이 국채 금리 변동성이 계속되는 것은 우리가 변동하는 경제 환경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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