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047040]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프라와 발전 등 사업 진출 의사를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23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21일 예방,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개발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40여년간 인도네시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7억 달러를 수주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 인프라 사업 다각화 및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이 현지 사업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대우건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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