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자율비행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교량과 도로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2일 경북 의성군에 있는 중앙고속도로 봉양교를 찾아 교량 하부 등을 점검했다.
도로공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노후 및 고위험 시설물 14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교량 점검용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동시에 활용해 봉양교의 균열·파손 등을 조사했다.
사전에 3차원(3D) 스캐닝을 통해 교량의 점검 경로를 생성하고, 드론이 자율비행을 하면서 교량을 촬영하면 이후 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3D 모델을 생성, 인공지능(AI)으로 교량의 손상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도로공사는 자율비행 드론 외에 교면 표장을 조사하기 위해서 쏠라티 차량에 스캔카메라와 레이저 조명 등을 탑재한 장비도 활용 중이다.
함진규 사장은 "고속도로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에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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