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9.20 ryousanta@yna.co.kr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위협에 애플(NAS:AAPL) 주가가 2% 넘게 밀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애플의 주식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2.32% 내린 196.6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나는 오래전에 애플의 팀 쿡에게 미국에서 판매할 아이폰은 인도나 다른 곳이 아닌 미국에서 제조 및 생산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알렸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애플은 미국에 최소 25%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적었다.
애플은 아이폰을 주로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관세 위협에 인도로 생산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웨드부시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경우 가격이 3천500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폰의 현재 가격은 약 1천달러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주요국에 부과한 관세는 이미 애플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일 실적 보고서에서 3분기(4~6월)에 관세로 약 9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6월 이후의 관세 전망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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