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6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509세대 공급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BS한양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509세대 규모의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규모로 총 509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419세대, 126㎡ 90세대로 구성됐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수탁자로 분양하고 시공은 BS한양이 맡았다. 이번 사업은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조달부터 공사 발주, 분양 및 운영까지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는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조성해 기부하고 일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앞서 대전에서 이 방식으로 공급된 두 개 단지 모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15만7천㎡ 규모의 대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 한밭문화체육센터, 한밭도서관, 충남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KTX 서대전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973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최고 59층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천152세대)과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3천58세대) 등 수도권에 주요 랜드마크를 공급해왔다"라며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893세대) 공급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부산 한양프라자 등 핵심 입지에 성공적으로 공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BS한양]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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