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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金 '한미 방위비 재협상' 시사에 權 "굴종외교"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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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과 가능성을 시사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굴종외교'라며 비판했다.

권 후보는 27일 오후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에게 "트럼프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 올릴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가변적이고 다른 부분과 합쳐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권 후보는 "한미 양국이 지난해 10월 물가상승률을 적용해서 2030년까지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끝냈다"며 "그런데도 트럼프가 요구하면 또 협상 가능하다는 것이냐. 해달라면 다 해준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미국과 한국의 근본 이익이 일치한다는 것을 트럼프에게 확실하게 납득시켜야 한다"며 "방위비 몇 푼 더받는 이상으로 미국과 한국이 서로 주고받을, 기여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확실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미국이 하자고 하면 끌려다니냐"며 "자주외교도 아니고 굴종외교만 하겠다 뜻"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회 앞두고 포즈 취하는 대선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민주노동당 권영국·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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