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씨티는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우리나라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1.75%가 될 것이란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30일 5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평가하는 보고서에서 기본 시나리오로 8월과 11월, 내년 2월 총 세 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했다.
미중 상호 관세가 부과되는 기본 시나리오에선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각각 0.2%포인트(p)와 0.8%p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중 우리나라가 받는 타격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대선 결과도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평가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더불어민주당은 재정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채 시장을 안정화 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확대 재정 정책을 펴려면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만큼 금리 하향 안정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란 이야기다.
다만 미중 상호 관세가 유예되는 대안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 금리인하 횟수가 올해 10월 한 차례에 그쳐 최종 기준금리가 2.25%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8~1.0% 수준으로 종전(0.6%)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5% 수준에서 1.5~2.0% 수준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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