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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국채 매입 축소 속도 유지해달라"…BOJ 의사록 공개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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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채권 시장 참가자 회의 의사록 공개

일본은행(BOJ)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은행(BOJ)이 2026회계연도부터 국채 매입 축소 속도를 유지하거나 다소(slightly) 완화해달라는 금융기관들의 요청을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BOJ는 2일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채권 시장 참가자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회의록에는 최근 초장기 금리의 급등에도 다수의 시장 참가자는 BOJ가 내년 3월까지 기존의 국채 매입 축소(테이퍼링) 계획을 변경하지 않도록 촉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6년 4월 이후 테이퍼링 계획에 대해서도 한 참가자는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BOJ는 현재의 축소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는 BOJ가 대규모 자산 규모 축소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BOJ는 작년 8월부터 국채 매입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작년 7월 6조엔 정도였던 월간 매입액을 내년 1~3월까지 3조엔 정도로 줄일 방침이다.

BOJ는 분기마다 4천억엔씩 줄일 예정으로, 이달 재차 점검을 한 다음 내년 4월 이후 계획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의견들은 오는 16~1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 반영돼 논의될 예정이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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