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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고가' 증권주 PBR 0.63배 불과…"축제 더 즐겨도 돼"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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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 5,000 달성 기대로 증권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주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60% 이상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코스피 5,000 달성 공약, 하반기 추경 편성에 따른 유동성 증가, 한국 금리인하 사이클, 규제 완화 등에 힘입었다고 분석된다.

그런데도 아직 이들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배,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에 불과하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주는 여기서 추가 상승해도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커버리지 5사의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각각 23만원, 15만원, 2만3천원, 2만3천원, 8만1천원으로 올렸다.

박 연구원은 "커버리지 5사 평균 달성할 수 있는 ROE가 11.2%임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PBR 1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증권주의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것이 구조적 상승이라기보다 이벤트에 의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측면이 크다고 판단했다.

증권주의 구조적 상승을 위해서는 코스피 5,000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봤다. 또한 증권사의 실적 변동성 완화와 트레이딩 실적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두 회사는 ROE가 가장 높고 한국금융지주는 종합금융투자계좌(IMA) 라이선스 신규 취득, 키움증권은 거래대금 폭증의 가장 큰 수혜"라면서도 "단기적 관점에서는 증권 대형주 모두 무차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축제를 더 즐겨도 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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