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금리 상승, 재정 지출에 영향 줄 수 있어"(상보)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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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금리 상승, 재정 지출에 영향 줄 수 있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금리 상승이 정부의 부채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재정 지출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일 의회에 출석해 "일본은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가 상승하면 정부 부채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정부 지출 여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동시에 "정부가 재정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국채시장의 30년물 금리는 지난달 23일 3.188%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최근 2.91% 부근에서 거래됐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금리 상승이 정부의 부채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재정 지출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일 의회에 출석해 "일본은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가 상승하면 정부 부채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정부 지출 여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동시에 "정부가 재정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국채시장의 30년물 금리는 지난달 23일 3.188%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최근 2.91% 부근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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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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