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테슬라, 자동차 펀더멘털 심각한 약화…목표가 120달러"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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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테슬라, 자동차 펀더멘털 심각한 약화…목표가 120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웰스파고는 테슬라(NAS:TSLA)의 핵심 자동차 사업이 약화되며 주가가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10일(미국 현지시각) 고객 노트에서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사업 펀더멘털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며 "5월 글로벌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웹사이트상의 공식 차량 가격은 지난 12개월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공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이 사실상의 가격 인하로 작용하고 있다"며 "낮은 고정비 레버리지로 인해 2분기 수익성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과 관련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출시를 주목하고 있지만 초기 운행이 제한적인 규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테슬라의 전반적인 부진을 상쇄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하고 주당 목표가를 12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10일 종가 326.09달러보다 60% 이상 낮은 것이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차량 판매 둔화와 더불어 중국 시장 내 경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이 공급망에 미칠 영향 등 여러 악재를 동시에 맞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갈등이 격화되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상태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의 감세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고 트럼프도 머스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양측은 X(구 트위터)와 트루스 소셜에서 날 선 설전을 주고받았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웰스파고는 테슬라(NAS:TSLA)의 핵심 자동차 사업이 약화되며 주가가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10일(미국 현지시각) 고객 노트에서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사업 펀더멘털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며 "5월 글로벌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웹사이트상의 공식 차량 가격은 지난 12개월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공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이 사실상의 가격 인하로 작용하고 있다"며 "낮은 고정비 레버리지로 인해 2분기 수익성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과 관련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출시를 주목하고 있지만 초기 운행이 제한적인 규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테슬라의 전반적인 부진을 상쇄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하고 주당 목표가를 12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10일 종가 326.09달러보다 60% 이상 낮은 것이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차량 판매 둔화와 더불어 중국 시장 내 경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이 공급망에 미칠 영향 등 여러 악재를 동시에 맞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갈등이 격화되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상태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의 감세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고 트럼프도 머스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양측은 X(구 트위터)와 트루스 소셜에서 날 선 설전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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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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