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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전환사채 발행에 주가 20% 폭락

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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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전환사채 발행에 주가 20% 폭락

비트코인 매입 목적으로 해석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NYS:GME)의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20% 폭락하고 있다.

게임스탑

[연합뉴스 자료제공]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여파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 현재 게임스탑의 주가는 전장 대비 19.37% 폭락한 23.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스탑은 총 17억5천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성명을 냈다. 최초 인수자에겐 최대 2억5천만달러어치의 추가 물량을 제공할 수 있다는 유인책도 함께 내놨다.

게임스탑은 앞서 지난 3월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전환사채 발행 목적에 대해 "게임스탑의 투자 정책에 부합하는 방식의 투자와 잠재적 인수합병을 포함한 일반적 기업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월가는 게임스탑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게임스탑은 지난달 비트코인을 4천700개 이상 매입했다고 밝혔다.

게임스탑은 미국 스트래티지(NAS:MSTR·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 전문 투자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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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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