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금리와 연동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세를 드러내면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틱 오른 107.2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1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7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0틱 오른 118.5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75계약 사들였고 개인이 403계약 팔았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개장 초 장기물 강세가 두드러져 중동 쪽 이슈가 아닌가 살피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이슈 등으로 심리가 취약한 상태라 글로벌 시장 분위기를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채선물 롤오버를 앞둔 데다 요즘은 장이 얇아 외국인 수급에 달린 듯하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지난 5영업일간 순매도하다가 이날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에 개장 초 10년 국채선물이 반틱 이상 상승하는 등 급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강세 폭을 소폭 축소했다.
수급상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7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4bp 내린 3.9120%, 10년물 금리는 6.1bp 내린 4.3620%로 나타났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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