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울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수급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2bp 오른 2.44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2bp 내린 2.79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7.1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9천456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7천19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18.3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664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511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40 포인트 오른 145.80을 나타냈다. 이는 78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슈를 주시하면서 외국인의 수급 등에 따라 움직임이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이스라엘 이슈로 외국인 수급에 따라 장이 움직이는 듯해 다른 주체가 적극적으로 매수나 매도를 하지 않는 한 좁은 흐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후만 보면 흐름을 바꿀만한 지표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유가의 영향으로 보기엔 국내만 약한 상황"이라며 "미 국채는 별로 밀리지 않았는데 국내 3년 선물이 유독 밀려 전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1.1bp 하락한 2.41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4.8bp 하락한 2.772%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4bp 내린 3.9120%, 10년물 금리는 6.1bp 내린 4.3620%로 나타났다.
간밤 미 국채 시장은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와 미 국채 30년물 입찰 호조의 영향으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개장 무렵 외신은 이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강세 출발했던 서울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커졌다.
위험회피 심리에 장 초반 한때 10년 국채선물은 50틱 이상 상승했다.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하면서 장중 약세 전환키도 했으나 다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해 강세 압력을 더했다.
3년 국채선물은 하락 전환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내수, 고용, 수출 등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계속해서 어둡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 5개월간 이어간 '경기 하방 압력 증가'라는 표현이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상황'이라는 표현으로 조정돼 미묘한 변화가 포착됐다.
수급상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7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천456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664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16만9천900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만5천288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5천500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만5계약 줄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 국채금리는 현재 전일보다 1.70bp 내린 3.8950%, 10년 금리는 2.80bp 내린 4.3340%를 나타냈다.
phl@yna.co.kr
피혜림
phl@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