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中, 개인 맞춤형 배송시장 성장"…빙엑스 업계 선도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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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中, 개인 맞춤형 배송시장 성장"…빙엑스 업계 선도
차별화 전략으로 흑자 기조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빙엑스(NAS:FLX)는 주문당 1명의 전담 배달원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전담 배송 서비스'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도이체방크가 평가했다.
16일 CNBC에 따르면, 제시 쉬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플래시Ex는 2023년 3분기부터 단위당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이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며 "동종의 1:1 전담 배송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플래시EX는 빙엑스가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명으로 현지에션 샨송으로 불린다. 샨숑 이용자는 앱을 통해 도시 반대편으로 캐리어를 보내거나 원하는 케이크를 대신 사서 특정 장소에 배달시키는 등 맞춤형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쉬 애널리스트는 "플래시Ex는 2024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낮은 B2B(기관대기관) 사업 일부를 전략적으로 철수했다"며 "회사 측은 수익성을 해치면서까지 단순 점유율 확대는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빙엑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빙엑스는 중국 배송 시장에서 다다와 JP닷컴, 순펑홀딩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다다와 JP닷컴의 해당 사업부는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별화 전략으로 흑자 기조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빙엑스(NAS:FLX)는 주문당 1명의 전담 배달원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전담 배송 서비스'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도이체방크가 평가했다.
16일 CNBC에 따르면, 제시 쉬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플래시Ex는 2023년 3분기부터 단위당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이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며 "동종의 1:1 전담 배송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플래시EX는 빙엑스가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명으로 현지에션 샨송으로 불린다. 샨숑 이용자는 앱을 통해 도시 반대편으로 캐리어를 보내거나 원하는 케이크를 대신 사서 특정 장소에 배달시키는 등 맞춤형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쉬 애널리스트는 "플래시Ex는 2024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낮은 B2B(기관대기관) 사업 일부를 전략적으로 철수했다"며 "회사 측은 수익성을 해치면서까지 단순 점유율 확대는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방크는 빙엑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빙엑스는 중국 배송 시장에서 다다와 JP닷컴, 순펑홀딩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다다와 JP닷컴의 해당 사업부는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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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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