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새 18% 올라…'㎡당 1천382만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이 1년 사이 1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5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년 대비 18.05% 상승한 1천381만9천원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8% 상승한 575만1천원이었고, 수도권은 10.85% 오른 870만9천원이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5.86% 하락한 569만8천원, 기타 지방은 5.95% 상승한 468만1천원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당 분양 가격은 서울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각각 0.4%, 1.22% 올랐고, 그 외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0.08% 내렸고, 수도권은 0.49% 하락했다. 기타 지방은 0.96% 떨어졌다.
5월 신규 분양한 전국의 민간아파트 물량은 3천257세대로 전년 대비 1만455세대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수는 2천223세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49세대 줄었다.
서울은 707세대로 261세대 늘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21세대로 2천842세대 줄었다.
기타 지방은 413세대로 3천564세대 감소했다.
5월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로도 큰 폭 감소했다.
분양 물량은 전국 기준으로는 1만1천953세대, 수도권 9천896세대, 서울 449세대 줄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1천221세대, 기타 지방은 836세대 감소했다.
[출처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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