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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선물, 트럼프 '테헤란 대피령'에 1%대 상승(상보)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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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제유가가 간밤 하락세를 뒤로하고 상승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한국시각 기준 17일 오전 8시23분 현재 전장대비 1.1% 오른 배럴당 72.56달러에 거래됐다.

간밤의 낙폭(1.66%)을 상당 부분 만회한 셈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지정학적 긴장을 재차 고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 즉시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말한 거래(deal)에 서명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 안타깝고 인명 낭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간단히 말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속 말해왔듯이 (핵 협정은) 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협정이 체결되거나, 아니면 무엇인가 일어날 것이다(something will happen)"고 설명한 바 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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