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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이스라엘에 영향력 가진 국가들, 책임·조치 취해야"(상보)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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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관련 발언들이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고 확대할 것이라고 중국 당국은 17일(현지시간) 비판했다.

궈지아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관한 질문에 "불을 지피고, 기름을 붓고, 위협하고, 압박을 가하는 것은 상황의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란과의 핵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란 핵 문제에 대해 진정한 종식을 원하고 있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스라엘·이란 갈등 관련 모든 당사자, 특히 이스라엘 측에 '특별한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짊어지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사관과 영사관이 이란과 이스라엘에 있는 교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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