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 반도체 잇는 성장 산업"…PLUS K방산 ETF 1조 돌파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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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반도체 잇는 성장 산업"…PLUS K방산 ETF 1조 돌파
연초 이후 수익률 172%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최근 방산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 원 돌파했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은 1조41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7천308억 원 순자산이 급증했다.
한화자산운용의 ETF 중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순자산 증가액은 두 번째로 많았다.
한화운용은 최근 한국 방위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금이 대거 유입한 것으로 봤다. 과거 내수 중심 산업으로 여겨졌던 K방산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하고 있다.
이에 방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ETF 수익률도 이를 보여준다. 지난 16일 기준 PLUS K방산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미국 주도의 글로벌 벨류체인과 자유시장경제가 흔들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세계 곳곳이 언제든 군사적 긴장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지대로 변했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초 이후 수익률 172%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최근 방산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 원 돌파했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은 1조41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7천308억 원 순자산이 급증했다.
한화자산운용의 ETF 중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 투자하는 ETF 가운데 순자산 증가액은 두 번째로 많았다.
한화운용은 최근 한국 방위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금이 대거 유입한 것으로 봤다. 과거 내수 중심 산업으로 여겨졌던 K방산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하고 있다.
이에 방산이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ETF 수익률도 이를 보여준다. 지난 16일 기준 PLUS K방산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미국 주도의 글로벌 벨류체인과 자유시장경제가 흔들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세계 곳곳이 언제든 군사적 긴장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지대로 변했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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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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