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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연준, 12월 첫 인하 전망 유지…내년은 두번"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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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올해 첫 금리 인하가 오는 12월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1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12월 세 번의 정상화 인하 중 첫 번째를 실행하고, 내년에는 두 번의 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는 3.50~3.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는 4.25~4.50%다.

아울러 "우리는 결국 금리 인하로 가는 궤도 위에 있다고 여전히 확신한다"면서 "관세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 소식은 실제로 꽤 온건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경제가 예상보다 더 약화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전망보다 더 가라앉는다면 더 이른 시점의 인하도 가능하다"면서도 관세가 월간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이 여름에 가장 크게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하면 12월 전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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