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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브렌트유,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 10달러 추산"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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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에 10달러 수준의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메모에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6~77달러로 상승함에 따라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배럴당 약 10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 차질이 없다는 전제하에 브렌트유 가격이 올 4분기에 약 6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란 기본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의 공급이 감소하는 시나리오에서는 브렌트유가 90달러를 약간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광범위한 지역에서 원유 생산이나 선박 운송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경우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부정적인 시나리오들을 고려할 때 "10달러의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0달러(0.40%) 상승한 배럴당 7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5달러(0.33%) 오른 76.70달러로 마감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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