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委, 부처 업무보고 질타…"매우 실망, 다시 받을 것"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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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委, 부처 업무보고 질타…"매우 실망, 다시 받을 것"
https://tv.naver.com/h/78711166
(서울·세종=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다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9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어제 위원장께서도 지적하셨지만, (각 부처 업무보고가)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공약에 대한 분석도, 공약에 대한 반영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과제를 나열한 것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에 맞는 구체적인 비전이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며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서 부처가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조 대변인은 "정말 안타깝게 윤 정부 3년, 비상계엄과 내란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럽고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국정기획위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다음 주부터 다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 대변인은 "(재보고) 형식과 방법을 논의해서 할 것"이라며 "업무보고 자료 보면 정말 부실하기 이를 데 없다, 새 정부의 5년을 기획하는 문서라 보기엔 정말 수준이 뭐라 표현드리기 그렇기 때문에 업무보고 형식과 일정에 대해선 별도 논의해서 부처와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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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다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9일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어제 위원장께서도 지적하셨지만, (각 부처 업무보고가) 한마디로 매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공약에 대한 분석도, 공약에 대한 반영도 부족하고 내용이 없고 과제를 나열한 것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에 맞는 구체적인 비전이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며 "어떤 부처는 공약을 빙자해서 부처가 하고 싶은 일을 제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조 대변인은 "정말 안타깝게 윤 정부 3년, 비상계엄과 내란 6개월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럽고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국정기획위는 부처별 업무보고를 다음 주부터 다시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 대변인은 "(재보고) 형식과 방법을 논의해서 할 것"이라며 "업무보고 자료 보면 정말 부실하기 이를 데 없다, 새 정부의 5년을 기획하는 문서라 보기엔 정말 수준이 뭐라 표현드리기 그렇기 때문에 업무보고 형식과 일정에 대해선 별도 논의해서 부처와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5.6.19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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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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