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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국거래소 주식거래시간 12시간으로 확대 검토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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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국거래소 주식거래시간 12시간으로 확대 검토

결제주기 단축도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KRX)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6시간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동일한 수준으로 거래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거래소 주식시장 거래시간 확대(8시~20시), 야간 파생시장 활성화, 결제주기 단축(T+2일→T+1일) 등 인프라 개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30분이다. 반면 지난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3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으로 총 12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초기 10개 종목에서 시작해 현재 800여개 종목으로 거래대상을 확대했다.

주식 결제주기도 현재 T+2(거래일 기준 2영업일 후 결제)에서 T+1(1영업일 후 결제)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주식을 매매한 뒤 이틀 뒤(T+2)에 실제 주식과 대금이 주고받아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미 T+1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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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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