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여야, 추후 협의
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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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여야, 추후 협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20일 불발됐다.
여야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제법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라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까지 고려해서 오늘은 채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 전체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추후 잡기로 했다.
전날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비전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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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대북·안보 관련 질의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6.1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20일 불발됐다.
여야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이 제법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라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까지 고려해서 오늘은 채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 전체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추후 잡기로 했다.
전날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비전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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