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亞시장서 약세…美 국채금리 혼조

S&P500 선물, 亞시장서 약세…美 국채금리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중동 리스크가 계속해서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36% 낮아진 6,012.25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0.34% 떨어진 21,871.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시장은 준틴스 데이를 맞아 하루 쉬어갔다. 준틴스 데이는 연방 공휴일 중 하나로 흑인 노예제가 끝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미국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주시하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대독한 성명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이란과 진행되거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협상의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를 향후 2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느림보 제롬 파월은 우리나라에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우리는 2.5%포인트 더 내려서 바이든의 모든 단기 부채에서 수십억 달러를 절약해야 한다"고 했다.

중동 정세와 금리 향방 등을 둘러싼 짙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10bp 상승한 4.3960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70bp 오른 4.900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10bp 내린 3.9350%에서 거래됐다.

달러 가치는 하락세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4% 내린 98.644를 가리켰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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