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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테슬라(NAS:TSLA)가 인도에 첫 번째 전시장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인도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모델Y 5대를 인도에 처음으로 들였다.
테슬라는 이르면 내달 중순께 뭄바이에 첫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이후 뉴델리로 전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인도로 수입한 모델Y를 세금과 보험료를 제외하고 5만6천달러 이상에 판매할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모델Y의 가격이 4만4천990달러인 것에 비해 높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1~4월 글로벌 판매는 42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유럽 판매는 34.6% 급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0.19% 상승한 322.65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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