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이브 거래소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도 중동 지역의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거래소에 따르면 텔아비브(TA-125) 지수 마감가는 2,919.62로 전장보다 1.77% 상승했다.. 우량주만 모아놓은 TA-35 지수는 1.53% 올랐다.
카타르 증시(QE지수)는 0.19%, 바레인(BHB지수)은 0.27% 각각 높아졌다. 이집트 지수(EGA 30지수)는 중동지역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2.67%로 나타났다.
암왈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 인터뷰에서 "걸프 국가가 이란과 거리를 둔 것이 단기적인 시장 영향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시장은 이란의 위협이라는 큰 부담이 제거될 것이라는 점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란 문제가 해결될 경우 "적어도 외국인 투자자는 긍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시장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UBS의 상품 분석가인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가 상승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당분간 위험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이며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미리트ND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드워드 벨은 "시장은 펀더멘털보다 주요 뉴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석유 시장은 미국의 공격을 공급 위험 증가에 따른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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