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CNBC는 22일(미국 현지 시각) 주식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유망한 배당수익형 종목으로 애브비(NYS:ABBV)와 코카콜라(NYS:KO), 로우스(NYS:L), 뉴코(NYS:NUE), 프록터 앤드 갬블(NYS:PG)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CNBC가 선별한 배당주 기준은 ▲애널리스트 51% 이상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현재 주가 대비 평균 목표 주가 상승 여력이 10% 이상이면서 ▲배당 수익률이 1.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애브비는 배당 수익률 3.5%로,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 주가 대비 15% 상승 여력이 있다고 CNBC는 평가했다.
애브비는 최근 혈액암 치료제 벤클렉스타가 후기 임상에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지만, 편두통 치료제 큐립타(Qulipta)는 일반 치료제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CNBC는 전했다.
애브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미국 내 4개 신규 생산 시설 포함 100억 달러 이상의 제조 설비 투자도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는 배당 수익률 2.9%에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14%다.
4월 말 발표한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연간 전망도 대체로 유지했다.
회사측은 고관세 영향에 대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 평가했지만, 단기적으로 무역 갈등에 따른 시장 혼란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