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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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2천262억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2천26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780세대의 공동주택과 651실의 오피스텔, 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약 9천244억원에 달한다.
용산역 인근의 핵심 입지로,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 조성과 맞물려 서울 도심 내 미래가치를 주도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 시공을 넘어 디벨로퍼로서의 강점을 강조하며, 용산역 지하공간 연계와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 스카이브릿지 등 차별화된 개발안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개발 기획부터 자산가치 운용까지 고려한 디벨로퍼"라며 "이곳은 디벨로퍼 역량이 집결된 프로젝트로, 복합개발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강원 원주 단계주공(4천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4천196억원), 연산10구역(4천453억원) 등 굵직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회사의 도시 정비 수주 실적은 1조3천331억원이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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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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