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중동발 현안 점검 비공개 회의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5.6.23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중동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최남호 산업통산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원유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장기간 이어질 경우 물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24시간 철저히 대비해 국민 경제 생활에 영향이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부에서 협조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추가적으로 불확실성을 얼마나 해소하느냐가 중요한데 이 부분은 이란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준비하는 컨틴전시 플랜과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정부 측에 요청했다"며 "오후에는 외교 관련 부처와 만나 교민 보호대책과 의문 사항을 확인하고 정부 대책을 묻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선 "지금 시점에서는 동맹국과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라며 "그런 차원에서 나토에 참석해 동맹국과 연대, 우리의 의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 또한 "우리 당에서는 (이 대통령이) 나토에 참석해 좀 더 적극적으로 미국과 중동 관계를 풀어주면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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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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