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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차관 "美 이란 공습에 수출입 우려…유사시 조치 즉각 시행"

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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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중동 정세 불안 심화에 따른 수출입 영향을 우려했다.

문신학 1차관은 23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업종별 담당과 및 관련 기관들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현지 생산공장 가동 본격화로 자동차 수출이 부진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 부문은 크게 위축됐다. 전년보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21.5%, 석유화학은 10.6% 줄었다.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올해 1~5월 평균 유가가 전년보다 13.1% 낮아져 단가가 떨어진 탓이다. 글로벌 수요 둔화까지 겹쳐 물량도 감소했다.

이란 의회는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결의했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자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이에서는 국제유가가 최대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수출은 평균 0.3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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