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2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한반도 문제에 정통하고 다양한 국정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1953년생, 전북 순창 출신인 정 의원은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 카디프대학원 언론정보학을 공부했다.
1978년 MBC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주시 덕진 지역구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16·18·20·22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정 의원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5년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개성공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통일부 장관 재직 때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을 만나 북핵 문제와 이산가족 상봉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남북 교류를 이끌었다.
정 의원은 2004~2005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지역 시민운동가 겸 변호사로 일하던 2007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정 의원의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했다.
정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등을 거치며 호남계 제3지대 정당 재건을 추진했고 2022년 20대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에 복당했다.
복당 이후 정 의원은 민주당 상임고문으로서 당내 통합과 외연 확장에 나섰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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