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덕 사장 사내이사 선임
지난달 큐셀부문 대표 내정 이후 두 달여 만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다음 달 올해 첫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박승덕 큐셀부문(한화큐셀) 대표이사 내정자(사장)를 정식으로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절차를 밟기 위해서다.
박 사장이 신임 대표에 내정된 지 두 달여 만이다. 수시 인사를 실시하는 한화그룹 특성상 5월에 인사 발표가 나며 지난 3월 정기 주총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주총을 열게 됐다.
[출처:한화솔루션 큐셀부문]
23일 한화솔루션[009830]은 다음 달 24일 오전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5년 1차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처리할 안건은 '사내이사 박승덕 선임의 건' 하나다. 지난달 큐셀부문 신임 대표로 내정된 박 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기 위한 '원포인트 주총'이다.
대표 선임에 앞서 별도의 주총을 여는 건 박 사장이 등기이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주총 이후 이사회를 소집해 박 사장을 대표에 선임하는 작업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부회장(전략부문)과 남정운 사장(케미칼부문), 박승덕 사장(큐셀부문) 등 3인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된다. 박 사장 입장에선 내정된 지 두 달여 만에 정식으로 '대표이사' 명함을 갖게 되는 셈이다.
지난달 한화그룹은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빠른 변화와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한화큐셀 경영진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박 사장은 전략적 통찰력과 현장 경험,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연구개발과 사업전략 등 핵심 기능을 경험했다. 한화큐셀에선 2012년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한화임팩트 대표와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끌었다.
이사회는 박 사장 추천 이유에 대해 "에너지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 부문 간 유기적 연계 강화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사 통합 운영 및 경쟁력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역량 재정비와 고도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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