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이란, 미 공격으로 핵 개발 못 해"(상보)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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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란, 미래에 핵무기 개발한다면 다시 美 군대와 맞서야 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핵 시설 공습을 받아 앞으로 핵 개발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격 이후 이란은 핵무기를 생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했으며, 테헤란이 이를 복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미래에 핵무기를 개발하려면 다시 한번 미국 군대와 맞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공군은 전날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란 측은 핵 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측은 이에 반박하며 이란의 핵시설 3곳 모두 매우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또 "이란은 카타르의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을 사전에 미국에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직접 접촉해 상황을 진전시키는 방법을 논의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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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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