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2년 연속 'D' 유병태 HUG 사장 사의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국토부와 HUG에 따르면 유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HUG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D)' 평가받은 이후 나온 결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발표하며, HUG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자 기관장 해임을 건의했다.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 중 재임 기간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다.
HUG는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으로 지난해 2조5천19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3년 연속 순손실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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