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매각 시작…연말까지 최대 8.6억달러
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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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매각 시작…연말까지 최대 8.6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부터 보유 주식 매각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황 CEO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10만주를 1천44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올해 3월에 채택돼 지난달 엔비디아 분기 보고서에 공개된 새로운 내부자거래 사전거래 계획 '10b5-1'의 일환이다.
10b5-1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 주식을 팔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황 CEO는 연말까지 6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엔비디아의 월요일 종가 144.17달러를 기준으로 해당 금액은 8억6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월요일에 제출된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황 회장은 곧 5만 주를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황 CEO는 1천26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 12위 부호며, 이 재산은 거의 엔비디아 주식으로 구성돼 있다.
황 CEO는 지금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19억달러 이상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 이외에 엔비디아 이사회 이사인 마크 스티븐스도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월요일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이달 18일 약 8천800만 달러에 60만주 이상을 처분했다.
이달 초 스티븐스 이사는 최대 40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처분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으며, 지금까지 200만주 이상을 처분했다.
kph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달부터 보유 주식 매각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황 CEO는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10만주를 1천44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올해 3월에 채택돼 지난달 엔비디아 분기 보고서에 공개된 새로운 내부자거래 사전거래 계획 '10b5-1'의 일환이다.
10b5-1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 주식을 팔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황 CEO는 연말까지 600만 주를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엔비디아의 월요일 종가 144.17달러를 기준으로 해당 금액은 8억6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월요일에 제출된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황 회장은 곧 5만 주를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황 CEO는 1천26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 12위 부호며, 이 재산은 거의 엔비디아 주식으로 구성돼 있다.
황 CEO는 지금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19억달러 이상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 이외에 엔비디아 이사회 이사인 마크 스티븐스도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월요일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이달 18일 약 8천800만 달러에 60만주 이상을 처분했다.
이달 초 스티븐스 이사는 최대 40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처분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으며, 지금까지 200만주 이상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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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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