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소폭 하락…한은 금안보고서 반영
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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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소폭 하락…한은 금안보고서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돼 강세 분위기를 보이다가,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매파적인 스탠스가 감지되자 강세폭을 줄였다.
반기말이 다가오면서 수급에 민감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460%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820%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07.16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6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70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8.46이었다. 외국인이 4천893계약 순매도하고 증권이 5천484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38포인트 오른 146.16이었다. 21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반기말 수급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분기말 및 반기말이 다가오면서 관련한 수급을 유의 깊게 보고 있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큰틀의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세가 없는 상황 속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내일 공개될 7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대기하면서 움직임이 크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6bp 내린 2.44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802%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bp 내린 3.8270%, 10년물 금리는 5.3bp 하락한 4.2970%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3.0을 기록해 5월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9.5)를 밑도는 결과다.
'노동시장 편차'도 6월에 11.7을 기록해 지난 5월 수정치(12.7)보다 하락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3년 국채선물 기준으로 강세폭을 다소 확대했으나, 이내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오전 중 진행된 한국은행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과 가계 부채 상황을 본다면 금융 안정에 대한 고려를 더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강세폭이 크게 축소됐고, 이후 오후 중 보합권에서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장세가 이어졌다.
국내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10년물 금리는 0.6bp가량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6천52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0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49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60계약 줄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5일)
┌────┬────┬────┬────┬────┬────┬────┬────┐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
│ 국고 │ 2.463 │ 2.463 │ 0.0 │ 통안 │ 2.447 │ 2.447 │ 0.0 │
│ 2년 │ │ │ │ 91일 │ │ │ │
├────┼────┼────┼────┼────┼────┼────┼────┤
│ 국고 │ 2.461 │ 2.460 │ -0.1 │ 통안 │ 2.305 │ 2.305 │ 0.0 │
│ 3년 │ │ │ │ 1년 │ │ │ │
├────┼────┼────┼────┼────┼────┼────┼────┤
│ 국고 │ 2.616 │ 2.619 │ +0.3 │ 통안 │ 2.444 │ 2.448 │ +0.4 │
│ 5년 │ │ │ │ 2년 │ │ │ │
├────┼────┼────┼────┼────┼────┼────┼────┤
│ 국고 │ 2.823 │ 2.820 │ -0.3 │ 회사채 │ 2.983 │ 2.981 │ -0.2 │
│ 10년 │ │ │ │ 3년AA- │ │ │ │
├────┼────┼────┼────┼────┼────┼────┼────┤
│ 국고 │ 2.832 │ 2.820 │ -1.2 │ 회사채 │ 8.785 │ 8.784 │ -0.1 │
│ 20년 │ │ │ │3년BBB- │ │ │ │
├────┼────┼────┼────┼────┼────┼────┼────┤
│ 국고 │ 2.738 │ 2.728 │ -1.0 │ CD │ 2.570 │ 2.570 │ 0.0 │
│ 30년 │ │ │ │ 91일 │ │ │ │
├────┼────┼────┼────┼────┼────┼────┼────┤
│ 국고 │ 2.639 │ 2.629 │ -1.0 │ CP │ 2.710 │ 2.710 │ 0.0 │
│ 50년 │ │ │ │ 91일 │ │ │ │
└────┴────┴────┴────┴────┴────┴────┴────┘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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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에 연동돼 강세 분위기를 보이다가,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매파적인 스탠스가 감지되자 강세폭을 줄였다.
반기말이 다가오면서 수급에 민감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460%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820%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07.16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69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70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8.46이었다. 외국인이 4천893계약 순매도하고 증권이 5천484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38포인트 오른 146.16이었다. 21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반기말 수급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분기말 및 반기말이 다가오면서 관련한 수급을 유의 깊게 보고 있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큰틀의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는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세가 없는 상황 속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내일 공개될 7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대기하면서 움직임이 크지 않은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1.6bp 내린 2.44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802%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bp 내린 3.8270%, 10년물 금리는 5.3bp 하락한 4.2970%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3.0을 기록해 5월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9.5)를 밑도는 결과다.
'노동시장 편차'도 6월에 11.7을 기록해 지난 5월 수정치(12.7)보다 하락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3년 국채선물 기준으로 강세폭을 다소 확대했으나, 이내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오전 중 진행된 한국은행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과 가계 부채 상황을 본다면 금융 안정에 대한 고려를 더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강세폭이 크게 축소됐고, 이후 오후 중 보합권에서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장세가 이어졌다.
국내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10년물 금리는 0.6bp가량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6천52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0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49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60계약 줄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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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
│ 국고 │ 2.463 │ 2.463 │ 0.0 │ 통안 │ 2.447 │ 2.447 │ 0.0 │
│ 2년 │ │ │ │ 91일 │ │ │ │
├────┼────┼────┼────┼────┼────┼────┼────┤
│ 국고 │ 2.461 │ 2.460 │ -0.1 │ 통안 │ 2.305 │ 2.305 │ 0.0 │
│ 3년 │ │ │ │ 1년 │ │ │ │
├────┼────┼────┼────┼────┼────┼────┼────┤
│ 국고 │ 2.616 │ 2.619 │ +0.3 │ 통안 │ 2.444 │ 2.448 │ +0.4 │
│ 5년 │ │ │ │ 2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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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823 │ 2.820 │ -0.3 │ 회사채 │ 2.983 │ 2.981 │ -0.2 │
│ 10년 │ │ │ │ 3년AA-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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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832 │ 2.820 │ -1.2 │ 회사채 │ 8.785 │ 8.784 │ -0.1 │
│ 20년 │ │ │ │3년BBB-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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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738 │ 2.728 │ -1.0 │ CD │ 2.570 │ 2.570 │ 0.0 │
│ 30년 │ │ │ │ 91일 │ │ │ │
├────┼────┼────┼────┼────┼────┼────┼────┤
│ 국고 │ 2.639 │ 2.629 │ -1.0 │ CP │ 2.710 │ 2.710 │ 0.0 │
│ 50년 │ │ │ │ 91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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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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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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