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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년물 국채 입찰에 다소 부진한 수요…수익률 예상 소폭 상회

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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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5년물 입찰 결과.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5년물 입찰에 다소 부진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소폭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오후 입찰을 실시한 뒤 70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3.879%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071%에 비해 19.2p 낮아졌다.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36배로 전달 2.39배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39배도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상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4.7%로 전달에 비해 13.7%포인트 급락했다. 전달 수치는 역대 최고치였다.

직접 낙찰률은 전달 12.4%에서 24.4%로 뛰어올랐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0.9%로 1.7%포인트 상승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5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온 뒤 레벨을 잠시 높이는 듯하다가 입찰 직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돌아갔다.

미 국채 5년물 수익률 입찰 전후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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