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하락…7월 국발계 반영·반기말 장세
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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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하락…7월 국발계 반영·반기말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하락했다.
반기말 장세와 7월 국고채발행계획의 영향이 뒤섞이면서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중장기물 금리는 내렸지만, 초장기물 금리는 상당히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453%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785%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07.25로 마쳤다. 외국인이 4천8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39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내린 118.63이었다. 외국인이 7천183계약 순매도하고 증권이 8천788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68포인트 내린 146.26였다. 18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수급에 민감도가 높은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7월 국발계를 반영하면서 국고채 30년물이 상당히 밀리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와중에 외국인 매도가 시장 약세에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수급적인 요인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거라면 시장은 금방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 국고채 30년물이 물량 축소 기대 등으로 굉장히 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의 되돌림은 다소 양호한 흐름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2bp 오른 2.45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768%로 거래됐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5bp 내린 3.7300%, 10년물 금리는 5.0bp 하락한 4.2430%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마이너스(-) 0.5%를 나타냈다. 잠정치(2차)보다 0.3%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0.5%로 잠정치 대비 0.7%포인트나 낮춰졌다.
서울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 발표된 7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반영하며 약세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
물량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전일 장 막판 일부에서 물량 급감 관측이 제기되면서 강해졌던 부분을 일부 되돌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전 장 후반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당장 내일부터 시행된다.
서울 집값 등 금융안정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에 강세폭을 다소 키웠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장 막판까지도 7월 국발계로 인해 국고채 30년물 등 장기 구간이 더 약한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및 10년물 금리는 2bp 수준으로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16만7천4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824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9만5천6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487계약 늘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7일)
┌────┬────┬────┬────┬────┬────┬────┬────┐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
│ 국고 │ 2.453 │ 2.464 │ +1.1 │ 통안 │ 2.444 │ 2.443 │ -0.1 │
│ 2년 │ │ │ │ 91일 │ │ │ │
├────┼────┼────┼────┼────┼────┼────┼────┤
│ 국고 │ 2.454 │ 2.453 │ -0.1 │ 통안 │ 2.298 │ 2.300 │ +0.2 │
│ 3년 │ │ │ │ 1년 │ │ │ │
├────┼────┼────┼────┼────┼────┼────┼────┤
│ 국고 │ 2.599 │ 2.585 │ -1.4 │ 통안 │ 2.437 │ 2.435 │ -0.2 │
│ 5년 │ │ │ │ 2년 │ │ │ │
├────┼────┼────┼────┼────┼────┼────┼────┤
│ 국고 │ 2.788 │ 2.785 │ -0.3 │ 회사채 │ 2.969 │ 2.967 │ -0.2 │
│ 10년 │ │ │ │ 3년AA- │ │ │ │
├────┼────┼────┼────┼────┼────┼────┼────┤
│ 국고 │ 2.785 │ 2.813 │ +2.8 │ 회사채 │ 8.773 │ 8.778 │ +0.5 │
│ 20년 │ │ │ │3년BBB- │ │ │ │
├────┼────┼────┼────┼────┼────┼────┼────┤
│ 국고 │ 2.693 │ 2.726 │ +3.3 │ CD │ 2.570 │ 2.570 │ 0.0 │
│ 30년 │ │ │ │ 91일 │ │ │ │
├────┼────┼────┼────┼────┼────┼────┼────┤
│ 국고 │ 2.593 │ 2.624 │ +3.1 │ CP │ 2.710 │ 2.710 │ 0.0 │
│ 50년 │ │ │ │ 91일 │ │ │ │
└────┴────┴────┴────┴────┴────┴────┴────┘
(2025/06/27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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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하락했다.
반기말 장세와 7월 국고채발행계획의 영향이 뒤섞이면서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중장기물 금리는 내렸지만, 초장기물 금리는 상당히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 하락한 2.453%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3bp 내린 2.785%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07.25로 마쳤다. 외국인이 4천8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39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내린 118.63이었다. 외국인이 7천183계약 순매도하고 증권이 8천788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68포인트 내린 146.26였다. 18계약 거래됐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수급에 민감도가 높은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7월 국발계를 반영하면서 국고채 30년물이 상당히 밀리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와중에 외국인 매도가 시장 약세에 힘을 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수급적인 요인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거라면 시장은 금방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전일 국고채 30년물이 물량 축소 기대 등으로 굉장히 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정도의 되돌림은 다소 양호한 흐름으로 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2bp 오른 2.45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5-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2.768%로 거래됐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5bp 내린 3.7300%, 10년물 금리는 5.0bp 하락한 4.2430%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마이너스(-) 0.5%를 나타냈다. 잠정치(2차)보다 0.3%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은 0.5%로 잠정치 대비 0.7%포인트나 낮춰졌다.
서울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 발표된 7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반영하며 약세 압력이 우위를 보였다.
물량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전일 장 막판 일부에서 물량 급감 관측이 제기되면서 강해졌던 부분을 일부 되돌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전 장 후반 정부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당장 내일부터 시행된다.
서울 집값 등 금융안정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에 강세폭을 다소 키웠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장 막판까지도 7월 국발계로 인해 국고채 30년물 등 장기 구간이 더 약한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및 10년물 금리는 2bp 수준으로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16만7천4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824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9만5천6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487계약 늘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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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종목명 │ 전일 │ 금일 │ 대비 │
│ │ (%) │ (%) │ (bp) │ │ (%) │ (%) │ (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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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453 │ 2.464 │ +1.1 │ 통안 │ 2.444 │ 2.443 │ -0.1 │
│ 2년 │ │ │ │ 91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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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454 │ 2.453 │ -0.1 │ 통안 │ 2.298 │ 2.300 │ +0.2 │
│ 3년 │ │ │ │ 1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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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599 │ 2.585 │ -1.4 │ 통안 │ 2.437 │ 2.435 │ -0.2 │
│ 5년 │ │ │ │ 2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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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788 │ 2.785 │ -0.3 │ 회사채 │ 2.969 │ 2.967 │ -0.2 │
│ 10년 │ │ │ │ 3년AA-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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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785 │ 2.813 │ +2.8 │ 회사채 │ 8.773 │ 8.778 │ +0.5 │
│ 20년 │ │ │ │3년BBB-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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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693 │ 2.726 │ +3.3 │ CD │ 2.570 │ 2.570 │ 0.0 │
│ 30년 │ │ │ │ 91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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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 2.593 │ 2.624 │ +3.1 │ CP │ 2.710 │ 2.710 │ 0.0 │
│ 50년 │ │ │ │ 91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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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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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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