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본11'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1기 신도시 정비 본격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곳 예비시행자로 지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 산본11구역에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참여를 확대했다.
LH는 군포 산본11구역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정된 분당 목련마을(6월 20일), 산본 9-2구역(6월 17일)에 이어 총 3개 선도지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정비계획이 본격 추진될 경우 ▲분당 목련마을은 기존 1천107호→ 2천226호 ▲산본 9-2는 1천862호→ 2천940호 ▲산본 11은 2천758호→ 3천800호로 재정비돼 총 3천239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LH는 이를 통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5개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15곳이 지정됐다.
LH는 이에 대응해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현장에 설치하고, 올해 전담 조직인 '신도시정비처'를 신설해 정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H는 오는 7월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 및 지정'을 목표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의 사업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계획 수립과 품질 높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시행 방식은 낮은 조달 금리, 투명한 절차, 주민비용 절감 등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출처: 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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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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