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반기말 네고물량에 1,340원대 후반…연저점 경신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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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반기말 네고물량에 1,340원대 후반…연저점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 후반대로 하락하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대비 8.20원 하락한 1,34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1.00원에 개장한 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월말,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장중 한때 1,349.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이다.
국내 증시도 견조한 양상을 보이며 달러 약세에 한 몫했다.
코스피는 0.95%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9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 인덱스는 97.15대로 하락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다른 통화들은 크게 안 움직이고 있긴 한데, 단기 쪽 원화 금리도 빠지고 달러 금리는 소폭 올랐다"며 "그런데 셀(Sell) 물량이 대량으로 나온 것으로 미뤄보아 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혼자서만 급등한 모습인데, 물량을 계속 소화하는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8% 내린 144.0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0원에, 위안-원 환율은 188.72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13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 후반대로 하락하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대비 8.20원 하락한 1,34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1.00원에 개장한 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월말,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는 장중 한때 1,349.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이다.
국내 증시도 견조한 양상을 보이며 달러 약세에 한 몫했다.
코스피는 0.95%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9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 인덱스는 97.15대로 하락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다른 통화들은 크게 안 움직이고 있긴 한데, 단기 쪽 원화 금리도 빠지고 달러 금리는 소폭 올랐다"며 "그런데 셀(Sell) 물량이 대량으로 나온 것으로 미뤄보아 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혼자서만 급등한 모습인데, 물량을 계속 소화하는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8% 내린 144.0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0원에, 위안-원 환율은 188.72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13위안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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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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