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상반기 판매량 역대 최대…경쟁사보다 성장 빠르다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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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상반기 판매량 역대 최대…경쟁사보다 성장 빠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거침없이 판매 속도를 올리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성장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이 2일 내놓은 미국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47만6천64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보다 10.5%가 늘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 증가율이 17.4%로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기아[000270]의 판매량은 41만6천511대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7.8% 확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총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하며 90만대에 육박하게 됐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및 총합산으로 모두 역대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친환경차가 작년보다 16.1%나 더 팔려 증가세를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율은 45.3%에 달했다.
경쟁사의 판매량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GM을 제외하면 모두 현대차그룹의 판매량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관세 부과 국면에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을 이겨내고 있다.
지난 분기만 떼서 봐도 현대차+기아(47만3천240대), 현대차(25만5천579대), 제네시스(1만9천853대)가 매년 2분기 중 최대 판매 신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HEV(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RV(레저용 차량) 차종 중심으로 큰 폭의 판매 증가가 나타났다"며 "최근 현대차·기아의 고수익 판매구조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거침없이 판매 속도를 올리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성장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이 2일 내놓은 미국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47만6천64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보다 10.5%가 늘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 증가율이 17.4%로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기아[000270]의 판매량은 41만6천511대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7.8% 확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총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하며 90만대에 육박하게 됐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및 총합산으로 모두 역대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친환경차가 작년보다 16.1%나 더 팔려 증가세를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율은 45.3%에 달했다.
경쟁사의 판매량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GM을 제외하면 모두 현대차그룹의 판매량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관세 부과 국면에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을 이겨내고 있다.
[출처: 현대차그룹]
지난 분기만 떼서 봐도 현대차+기아(47만3천240대), 현대차(25만5천579대), 제네시스(1만9천853대)가 매년 2분기 중 최대 판매 신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HEV(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RV(레저용 차량) 차종 중심으로 큰 폭의 판매 증가가 나타났다"며 "최근 현대차·기아의 고수익 판매구조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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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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